
지고지난한 수험생활을 지내오며 취업을 하고 돈을 벌기 시작한지 벌써 여러해가 지났다. 취업 후 첫 월급을 받았을 때는 내 용돈으로 사용할 50만원을 제외하고 모두 가족에게 드렸으며 그 때의 기분은 다시 생각해도 이루말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월급 받는 것의 즐거움은 채 3개월이 가지 못했다. 그래도 업무를 하나하나 해가면서 배우는 느낌이 업무로서 받는 지침보다 훨씬 컸기에 월급수령의 즐거움과 맞바꿔 회사생활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일과후시간과 주말시간을 반납하며 자기발전을 위한 명목으로 시간을 투입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점차 지쳐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실력이라는 것이 내가 느낄 정도로 상승하는 것은 아니었으며, 주위 사람들의 인정 또한 그렇게 쉽게 받을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어렸..
지난 연말, 계란 한판을 다시 새로 쌓는 나이였기에 내가 가지고 있던 습관인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하여 ‘새벽 5시의 기적’이라는 책을 읽은 후 이른 기상 먼저 적용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었다. 책의 내용은 너무나도 좋았었기에 의지는 불타올랐고 행동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었다. 그리고 18년의 새해가 밝은지 한 달이 지난 지점이었다. 월말에 돌이켜보았을 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나의 참패였다. 의지는 좋았으나, 습관으로 이어지기 위한 연결고리가 너무나도 약했기에 발생한 일이었다. 그러던 중 제목부터 큰 포스를 내뿜는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제목은 ‘무조건 달라진다.’ 원제는 'stick with it'인데 번역명이 참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책이었다. 책에서는 습관을 변형시키려면 의지가..
2000년 초반의 트렌드가 인터넷이었다면 2010년대의 후반기의 트렌드는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이 우리나라에 큰 대세가 시작한 기점은 이세돌과 알파고의 경기라는 점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반박할 여지가 없다. 16년 3월 바둑황제인 이세돌 9단과, 체스와는 달리 경우의 수가 무한하기에 바둑만큼은 컴퓨터에 정복당할 여지가 없다던 통설의 반대편에 있던 알파고와의 경기는 이세돌 9단이 단 한 경기만 가져갔을 뿐, 모든 경기는 져버린 게임이었다. 이 경기 이후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도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이 커져가고 있었다. 더불어 인공지능이 대체할 직업에 대한 연구도 많이 이루어져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직업이 앞으로 사라져갈 것이라 보고 있다. 그 순위차트에서 2위에 해당하는 직업이 회계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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